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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까지의 운동 결과 / 중간에 사정상 허리가 아파서 하루 휴식

얼마 전 링 피트 어드벤처가 물량이 풀렸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현재 어깨가 고질적인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인데 링 피트를 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운동 부하를 낮출 수가 있어서 큰 걱정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그렇지만 사실 요즘 활동량이 0에 수렴해서 그런지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상태에서 예전 운동량 생각하고 무심코 운동하다가 어깨를 다쳤었거든요.

덕분에 이번에도 같은 패턴으로 어딘가 다칠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진 다친 곳은 없네요.

 

 

조깅중!

드디어 앞에 링콘을 들고, 다리에 레그 스트랩을 착용한 뒤,  몸을 움직여보니까..

이건 진짜다! 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필드를 움직일 때에도 조깅에 링콘을 당기거나 조이고, 스쿼트나 허벅지 들어 올리기 등 여러 가지 동작을 곁들여야 해서 쉽지 않네요. 

 

몬스터, 특히 드래고는 곡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클리어하고 나면 허벅지, 복근, 어깨 자극이 안되는 부분이 없어요 아주.

일반 RPG처럼 레벨 노가다를 하고 도전한다면 난이도는 떨어지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운동이라 저 같은 허약이 입장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굳이 현재 생각나는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즐기는 어드벤처 모드는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운동이 추가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극초반에는 운동 수가 적으니 금방 질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나마도 조금만 버티거나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커스텀 모드도 있으니까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고 힘들어

 

6일차(17일) 결과물

6일차는 여기까지. 리듬 게임 결과는 포함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지만 어깨에 무리 갈까 봐 욕심부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운동 종료할 때마다 이렇게 운동에 관한 토막 상식을 알려줍니다.

유익하기까지!

 

슬슬 자극이 덜 오기 시작하는데 내일은 운동 부하를 한 두 단계 높여서 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