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된지도 벌써 3일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이라고 하는데, 황금색을 뜻하는 '기'와 12번째 마지막 동물을 뜻하는 '해'를 합해 '황금돼지의 해'라고들 부른다고 한다. 사주도 그렇고 이런 것도 그렇고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편이긴 하지만, 올해만큼은 느낌이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 찰나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칠 수 있겠지만! 그런 불안감 따위는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웬지 모르게 긍정적인 기운이 솟는다. ㅎㅎ 사실 이미 새해가 됐고 지금도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이번 연말때 느꼈던 미래에 대한 설렘을 한해동안 간직하고 싶다. 다만 한편으론 고민도 있다. 인간 관계에 관한 고민인데, 지난 2년동안 대학 동기들을 제외하고는 연락을 끊다시피 했는데 자연스럽게 하나 둘 연락이 끊겼었다. 당연히 연락처에 신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