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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자정부터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고 해서 알아보니 저도 아슬아슬하게 며칠 사이로 접종 대상에 포함되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 자격은?

만 30세 이상 (91년 12월 31일생부터) 

뉴스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 측에서 한국군을 위해 55만회 분의 백신을 제공해준다는 소식이 있었죠.

그러나 한국 보건 당국에서는 30세 이전은 혈전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예비군에게도 접종 순서가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 예약은 어디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kdca.go.kr)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kdca.go.kr

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지역을 선택하신 뒤에, 해당 지역의 접종 가능 병원과 시간을 지정할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 또는 마음에 드는 병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위 사이트에서 예약을 한 뒤, 2-30분 정도 기다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카톡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메시지는 경우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면 될 듯 싶네요.

저도 30분보다는 조금 더 오래 걸렸습니다.

 

메시지에는 보시다시피 일시, 예약번호와 접종 예정인 백신명이 나와있습니다.

 

* 온라인 상에서 올라온 후기들을 봤는데 어떤 분은 아스트라제네카 예약이 됐다고 합니다.

지역구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백신명은 꼭 확인하셔야 될 것 같아요!

 


원래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을 때까지 막연하게 버텨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온 김에 접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와 같은 mRNA 방식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AZ)와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지만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고, 혈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AZ와 비교했을 때, 확률이 극도로 낮은 만큼 믿고 맞고자 합니다.

 

얀센 백신도 접종 12시간 후부터 오한 등 증상이 이틀 정도 이어진다고 하는데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설레는 감정이 더 크다고나 할까요.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어떻게든 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