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9년이 가고 2020년이 되고도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블로그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만 했지 방치한 채 시간이 흘러서 반성중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는 늘 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 같아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새해에만 다짐 써놓고 1년동안 깜깜무소식으로 일관하다가 다시 새해가 되서 같은 다짐을 써놓거든요.
결국 같은 패턴입니다.
작년 중요한 문제였던 진로도 확실하게 정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색보정이라는 분야를 정해놓고 포트폴리오까지 만들어놨지만 막상 해당 분야에 뛰어들 자신이 없었던 겁니다.
당연히 이것도 스스로에게 염치없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어느덧 어린 나이라고 부를 수 없는 서른에 접어들었지만 다시 한번 철없는 소리를 내뱉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하고는 싶었지만 재능이 없다 생각해 꾹꾹 눌러담았던 꿈이었던,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뭘 해도 늦은 나이, 조금만 더 돌아갈까 합니다.
색보정을 하던, 모션그래픽을 하던 어떤 일을 하던
내년의 제 자신을 비롯해 가족들, 지인들에게 떳떳해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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