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기지개 켜는 유럽 축구리그
아시다시피 코로나 19(COVID-19)는 우리에게 일상을 앗아간 지긋지긋한 바이러스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며 날뛰고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평범한 일상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근래 몇십년 동안 세계에서 이토록 스포츠 경기가 완전히 사라졌던 날이 단 하루도 있었을까요. 저는 이런 상상을 한 번쯤은 머릿속으로 그려본 적이 있습니다만 상상도 하기 싫은 최악의 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이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들 새해가 되면서 다짐을 새롭게 다지고 의욕적으로 새해를 맞이한 사람들의 일상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경제는 물론이고 각종 업계가 커다란 타격을 받고 있는 와중에 축구도 현실에서 ..